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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 “테슬라 로보택시 확장 지연, 이해하기 어렵다”

by 애널리스트 윤 2026.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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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준비됐는데… 왜 아직일까?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테슬라의 로보택시 확장 속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직접 로보택시 서비스를 체험한 뒤 내린 평가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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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타본 로보택시들… “경험은 거의 비슷”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 Waymo
  • Zoox
  • 테슬라 로보택시

를 직접 이용해 성능을 비교 테스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대기 시간
주행 안정성
전반적인 승차 경험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저렴”

눈에 띄는 차이는 요금이었습니다.

  • Waymo · Zoox: 약 14달러
  • 테슬라 로보택시: 약 6.25달러

같은 구간 기준으로 테슬라가 절반 이하 비용이었던 셈입니다.
제프리스는 이를 두고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 픽업·하차 위치가 다소 애매하고
  • 승객이 차량까지 직접 걸어가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FSD 14.2, 성능은 “매우 인상적”

특히 테슬라의 FSD(완전 자율주행) 14.2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 고속도로 + 도심 주행 모두 안정적
  • 주행 정확도와 신뢰도 수준이 높음
  • 미국과 중국 모두 기술적 준비 상태는 충분

이런 평가를 종합했을 때,
제프리스는 “기술 경험 측면에서는 이미 준비가 된 상태”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왜 확장이 늦을까?

이 지점에서 제프리스는 핵심 질문을 던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샌프란시스코나 오스틴 같은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 확장하지 않는 이유는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네바다주에서는
인간 운전자 없이 FSD 14.2 운행이 가능한 승인까지 받은 상황입니다.


라이다(LiDAR)가 발목을 잡고 있나?

제프리스는 한 가지 가능성으로 라이다(LiDAR)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도로와 물체를 3차원으로 인식하는 센서로,
대부분의 자율주행 업체들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라이다를
“비싼 부속품”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죠.

제프리스의 분석은 다소 직설적입니다.

“비용이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라면,
라이다 채택은 ‘패배를 인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큰 도전이 아니어야 한다.”

또한 라이다를 도입할 경우,
기존 하드웨어 4(HW4) 기반 차량을
대규모 로보택시 플릿으로 전환하려던 테슬라의 전략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정리해보면

  • ✅ 기술 완성도는 이미 충분히 높음
  • ✅ 가격 경쟁력은 오히려 업계 최고 수준
  • ❓ 그런데 서비스 확장은 여전히 느림
  • ❓ 라이다 채택 여부가 전략적 딜레마로 작용 중

제프리스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기술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일 수 있다.”


로보택시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테슬라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다음 수를 둘지
시장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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